팝콘과 솜사탕으로 사랑을 전하는 영월군청 주민생활지원과(과장 이태영) 직원 봉사팀 행복++(투플러스)가 군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은 지난해 4월 관내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솜사탕과 행복 팝콘으로 이색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아 140여만원 상당의 팝콘 및 솜사탕 기계를 구입했다.
봉사팀은 이 기계를 활용해 1년 동안 영월노인전문요양원, 예가원, 예닮원, 하늘정원, 실로노인전문병원 등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건강체조와 함께 추억의 솜사탕과 팝콘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웃음을 선물했다.
또 영월지역아동센터, 어린이한마당큰잔치, 사랑의 점심나누기, 재롱동이 한마당 잔치 등에서 어린이들과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팝콘과 솜사탕을 나누어 주며 즐거움을 제공하는 등 지금까지 13회에 걸쳐 1500명의 군민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특히 주민생활지원과 직원들은 주말에도 봉사 일정이 잡히면 직원들 대부분이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캠페인과 정화활동을 전개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행복++팀은 어려운 이웃이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료로 팝콘과 솜사탕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 각종 이벤트성 행사를 추진하는 현장에서 옛날 추억을 되살리고 기쁨을 제공하고 있어 의미있는 봉사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영수 주민생활지원과 복지기획 담당은 “부담없는 팝콘과 솜사탕으로 옛 추억을 되살리고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의미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팝콘과 솜사탕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은 물론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기여해 좋은 사회, 더불어 사는 이웃을 만들어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팀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및 어버이날 관련 행사 및 노인시설 방문 등 매주 1회 이상 봉사활동을 계획하는 등 바쁜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정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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